'여름'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06/01 6월의 첫 날
  2. 2006/06/26 장마의 시작
  3. 2003/08/04 좋아 좋아좋아~

6월의 첫 날

Bravo My Life 2009/06/01 12:27
어느덧 여름의 문턱에 바짝 다가섰다.
산후조리원에서 먹고 자며 똘망이와 해숙이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기저귀도 갈아주고 옷도 갈아입히고 밥도 먹여가며.
잠이 모자란건 사실이지만 술마시고 다음날의 피로에 비에면 참을만 하다.
내가 지금 서있는 계절을 느껴가며 미래를 설계해 봐야겠다.
업무에 쫓기고 스트레스 받다보면 나에 대해 가족에 대해 놓치는 부분이 많을것 같다. 정신없이 흘러가는 시간속에 있을수록 더욱 더 정신차려야겠다.
 
소중한 사람일 수록 더욱 드러내지 말고 아끼라는 부모님의 말씀에 따라 , 똘망이의 블로그는 한동안 가족만 열람할 수 있도록 비공개로 전환했다..

해숙이와 똘망이와 함께하는 캠핑... 좀 시간이 걸리겠지만 

it's camping 잇츠 캠핑! :초보 캠퍼를 위한 캠핑 가이드 & 캠핑지 100선이라는 책을 구매했다.

그날을 기대하고 상상하며~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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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의 시작

Bravo My Life 2006/06/26 12:29
잔뜩이나 하늘이 찌푸리고 있다. 곧 비가 쏟아질듯.
어젯밤 비에 이어 더 내릴듯하다.
아침에 김밥한줄 때문인지 밥이 땡기지 않아 점심을 걸렀다.
밥이 별로 내키지 않는게 서비스 오픈 때문인것 같기도하고. 서비스 하나가 오픈되면 항상 신경이 곤두서니... 이런 성격도 버려야하는데.
작년 이맘때쯤 '지금 만나러 갑니다'라는 영화를 봤던 기억이난다.
비의 계절에 찾아오는 그 사람.
감동적이었는데.
이 계절에 추천하는 영화중 하나.

어제 CGV에서 '이대로 죽을수는 없다'를 봤는데 이범수의 딸로 나오는 애가 너무나 귀여웠다.
패션 70애서 더미 아역이었던것 같은데. 그런 딸하나 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6월의 마지막주를 맞이하며
여름을 더더욱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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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가을이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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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의 대화명을 "좋아 좋아좋아"로 바꿨다.
롤러코스트타이쿤이란 게임을 하다보면 이 소리가 가끔들린다. 우리말로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듣기에 그렇게 들린다. 우울할 때 혼자 중얼거리면 웬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진다.
어제는 혜숙과 요리경연대회를 했다.
요리 종목을 찾는 차에 나는 "불고기"를 선택했고 혜숙은 "양파 닭고기 볶음"을 선택했다.
까르푸에서 장을 봤는데 불고기 소스를 살려고 하다 그냥 만들어 보겠다는 결심으로 내렸놨다.
저녁 9시가 넘은 시각에 대회는 시작이 되었고 맛있는 요리들이 완성되었다.

혜숙의 "양파 닭고기 볶음"은 거의 예술이었다.
닭고기 안심살과 소라살,죽순,피망,단호박,양파이 주 재료였는데 소금과 버터만으로 그런맛을 낼 수 있다는것에 대해 감탄을 금치못했다.
나름대로 내 작품도 인정을 받았다. 조미료를 쓰지 않고 배즙과 요리당,미림,파다진것,마늘다진것,후추,깨소금,참기름,진간장으로 만들어진 소스는 파는것 보다 훨씬 맛있었다. 흠이 있었다면 요리를 익힐때 너무 푹익혀 쇠고기가 찔겨졌다는것이다.
석쇠만 있었어도 "석쇠 불고기"가 될 수 있었는데...
어제 대회를 계기로 주말마다 요리를 해 먹기로 했다.
초대나 홈미팅에 빠져서는 안될 부분이자 서로의 입맛을 즐겹게 해주는 요리!
결과적으로 혜숙의 요리는 평점 *****
내 요리는 *** 였다.
순순히 인정했다.
다음번에는 꼭 맛의 승부를 내리라...ㅋㅋ

토요일에는 하루종일 집청소를 했다.
오후 2시에 시작하여 새벽 4시에 종료했다.
한마디로 집을 들었다 놓았다.
주방 청소가 가장 힘들었지만 주방용세정제가 있어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창고로 쓰던 작은 방도 말끔히 청소하고 컴퓨터 방도 산뜻하게 만들었다.
안방과 욕실, 주방의 마무리를 혜숙이 맡았고 난 주방의 싱크대 닦기, 작은방,컴퓨터방,거실을 맡았다.
집이 깨끗해지니 마음도 깨끗해지는것 같아.
올 주말이나 8월 중순쯤에는 페인트를 사다가 좀 칠해야겠다.

무지 더운 주말이었지만
행복한 주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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