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밝고 예쁘게 자라렴!!

시장에 가면 항상 천원어치씩 타는 기차며 비행기며 오토바이.면목시장에서.

설전날 다녀온 운악산자연휴양림.밖을 얼마나 나가고 싶어하던지 좋아하는 모습이 너무 기분 좋았다.

아빠가 끼고 있던 장갑을 손시렵다고 달란다. 거미손 같다.ㅎ

요즘은 '김치'하면 몸을 굽히며 생긋웃는다. 사진 찍을줄 아는 나이가 벌써되었나?

제법 음악도 듣는다.하나 빼서 들어보니 아이유 노래.ㅎㅎ

엄마의 머플러를 보더니 옛날사람으로 만들어 달라고 해서 변신~

뽀로로의 루피 가면을 쓰고 루피로 변신. 거울에 가서 비춰보고 사진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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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싫어요??!!

Bravo My Life/똘망승욱이 2011/12/02 16:09 Posted by 큰비
똘망이 외할머니 정기진료가 있어 아내가 한나절 집을 비웠다.
그 때문에 막내처제가 똘망이를 보게 되었다.
아침에 처제 오는거 보고 출근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똘망이와 처제와의 힘든 동거는 계속되고 있었다.
집은 말할것도 없이 난장판~ 아기를 키워보지 않은 사람이 아기를 본다는건 쉬운일이 아니다.

"형부 낮잠도 안자고 하루 종일 놀았어!"
완전히 에너지가 바닥난 처제의 모습.아내에게는 전화해서 힘들다고 하소년을 했단다.
차마 나한테는 힘든 내색을 하지 못했나보다.

처제가 그렇게 지칠만도 한것이 다른 아이에 비해 똘망이의 활동력이 엄청나다.
한시도 가만두지 않고
"책읽어주세요"
"레고놀이해요"
"아이클레어해요"
"춤춰요"
"우유주세요"
"쉬마려워요"
등을 반복하며 숨돌릴 틈을 주지 않는다. 그리고 잠시라도 자기한테 한눈을 파는 꼴을 못봐준다.


하루 종일 이모가 보고 엄마가 없어서 그런지 생때가 많이 늘어 있었다.

처음에는 조용히 타일렀지만 이모를 등에 업고 있어 나의 말을 들지 않았다.
결국 안방으로 소환해서 문을 닫고 아주 약간의 공포분위기를 조성했다.
(사실, 그리 무서워하지 않는다 -_-)

"막내이모 막내이모"를 불러보지만 이미 때는 늦었음을 깨닫는 순간이다.
한참 후 때쓰거나 울지 않기고 약속을 받은 뒤 방문을 열어주었다.
곧바로 달려가 이모에게로 뛰어가 옆에 누었다.
그러더니 울먹이면서 한다는 말,

"딸기 싫어요"
'딸기 싫어요???'
그 좋아하던 딸기가 왜 갑자기 싫은가?
또 다시 하는 말
"딸기 싫어요"
'딸기 싫어요?????????????!!!!!!'

이 말은
.
.
.
.

"살기 싫어요" 였다.

어떻게 30개월된 아기의 입에서 '살기 싫어요' 나오는지.
뜻은 모르지만 '기분이 너무 나쁘고 속상하다'는 늬앙스는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분명 어디선가 보고 따라한것 같은데 정말 똘망이 앞에서는 말조심 해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해졌다.
그리고 다짐했다.

아이의 뇌는 스폰지처럼 잘 흡수하니 좋은 말,좋은 감정으로 아이를 대하자.
그리고 특히나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일반 TV프로그램은 가급적 보여주지말자.

세상에 아름다운 말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 말이 나오면 다 부모 책임이다.

"딸기 싫어요"후 자기전 한 컷. 맑게 자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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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롤링패밀리 2011/12/02 1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1000톤 헤머 망치로 맞은 기분일 듯....
    우리 승욱이가 스트레스가 좀 쌓였나? 흐흐...
    힘내시게....^______^

  2. BlogIcon 큰비 2011/12/02 1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래도 요즘 스트레스가 좀 쌓인것 같아. 애들도 활력소가 필요한데 날도 추워지고 해서... 조만간 민속촌이나 한번 다녀올려고.

  3. BlogIcon leejacks 2011/12/05 1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배울때는 정말 말 조심해야할 것 같아..깜짝깜짝 놀란다니까...TV도 어른 드라마 같은건 안보여줘야할 것 같고..

  4. BlogIcon 고이기 2011/12/06 1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딸기 싫어요~에서
    빵 터졌네요~ ㅋㅋ..

    한편으론 똘망이의 구여운 입술에서
    그런말이 나왔다는것이 안쓰럽기도 하구요~

    똘망이에게 쌓인 불만이 있으면 빨리 풀어졌으면 좋겠네요. ^^*

    • BlogIcon 큰비 2011/12/07 1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똘망이 외할머니가 아프셔서 신경을 조금 안써줬더니 금방 불만이 나오네요 ㅎㅎ 요즘은 최선을 다해서 함께 놀아주고 있고요. '뿡뿡이한글톡톡'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주기로 했어요. 딸기 얘기 안나오게 ^^

사실 누군가 보조배터리를 선물줘서 득템한게 아니라 몇 주 동안 고민끝에 구입하게 되었다.
최저가도 검색해보고 공동구매 등도 알아봤지만 그다지 마음에 드는게 없었다. 가격은 왜 이리 비싼지.
그래서 다시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배터리팩 구매의 개인적 기준을 세웠다.
1. 너무 저용량도 고용량도 아닐것 : 3000mAh이상 ~ 6000mAh 미만
2. 가격이 적당할 것 : 5만원 미만
3.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할 것: 리튬이온배터리는 그닥~
4. 디자인이 예쁠 것

그 결과를 기반으로 열심히 검색을 통해 구입하게 된 보조배터리팩.
i5000 파워팩(5000mAh)



직접 받아본 결과 크기도 컴팩트하고 모양도 예쁘면서 고급스럽다.
이것저것 불필요한 기능-후레쉬/잔량표시-도 없고 가격도 4만원대(3만원대 구입 가능)로 적당하며 용량도 5000mAh라 만족스러운 편이다. 

손실을 감안하면 내 스마트폰(HTC HD2) 두번반 완충이 가능할 것 같다. 아직 충전테스트는 해보지 못했다.

외근이 잦을 때나 여행시에 스마트폰의 배터리가 많이 소모되어 배터리팩이 많이 간절했는데 유용하게 쓸 수 있을것 같다. 스마트폰 추가 배터리 구입보다 보조 배터리팩의 구입이 활용도면에서 경제적이라는게 내 생각이다. 전원 끄고 배터리 빼고 넣고 다시 전원넣고 부팅 기다리고 ...이런 시간들이 별로 달갑지 않다.

여행이나 캠핑시에도 늘 가지고 다니는 충전형 스피커팩이며 디카등의 충전도 가능하니 충전스트레스가 사라져 마음 편한 야외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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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롤링패밀리 2011/12/01 1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니까 요게...전기를 담고 있다는 소리지? USB로 연결해 놓으면 충전...이런 개념?

  2. BlogIcon 큰비 2011/12/01 1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답입니다.

  3. BlogIcon seozin 2011/12/01 1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유용할 것 같습니다. 저는 이동위치에 충전기를 깔아놓고 있어요 ^^ 집, 차, 사무실이요 ^^

  4. 고이기 2011/12/06 1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적절한 시기에 확! 당기는 정보네요~^^
    스마트폰 배터리 정말 빨리 닳잖아요?
    자주 갈아 끼우는것도 참 귀찮잖아요?모든 스마트폰에 가능한지 궁금하네요?

    • BlogIcon 큰비 2011/12/07 1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구매후 몇번 써봤는데 충전 속도가 제법 빠릅니다. 구입할때 아이폰,마이크로USB,미니USB, 24pin 휴대폰 잭이 들어 있어서 거의 모든 스마트폰에 가능합니다. usb 형태를 사용하는 기기는 다 사용가능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